10일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러시아의 이사국 복귀 시도가 실패했다.

 

이날 유엔총회에 15개 국가가 2024년부터 3년 임기의 신규 이사국으로 선출됐는데 러시아는 알바니아와 불가리아에 밀려 선출되지 못했다.

 

러시아는 '침묵하는 다수'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다는 전략을 펼쳤으나 결국 실패했고 중국은 '중국 낙마 백지 투표 운동'에도 이사국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 성공한 중국은 국제 사회가 중국의 인권 성취를 전적으로 인정했다면서 서방 국가들이 인권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