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스
'커피 값 또 오르나?' 커피수확, 작년 절반도 안돼
작성 : 2022.08.22. 오후 01:54
현지시간 21일 미국현지 언론은 "브라질의 커피 농장이 가뭄과 서리 등 극한의 기상 조건에 직면해 있어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 원두의 생산량이 풍년이었을 때보다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작년에 이미 브라질의 커피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 가격에 반영되면서 커피 선물 가격은 작년에 다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실제 생산량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 공급 부족을 악화시키고 추가 가격 인상을 촉발할 수 있다.
브라질 커피 협동조합 Minasul의 Jose Marcos Magalges는 "우리에게 큰 위기이다"라며 "노동조합의 2020년 생산량이 220만 자루에 달했지만 올해는 100만 자루를 본다"며 "일부는 평년 수준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