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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의 재계약을 지지한다는 강원 서포터즈 '나르샤'는 김 지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번번이 실패하자 항의하기 위해 8일 강원도청을 방문하기로 했다.

 

7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많은 팬들이 이영표 대표이사가 계약 종료를 아쉬워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새 대표는 오는 8일 발표된다"고 전했다.

 

김 지사의 발언은 주변 여론과 상관없이 '이영표를 해고하겠다'는 의견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어느누가 이 대표의 빈자리를 차지해도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이영표 대표는 강등 위기에 몰린 강원FC를  2021시즌 막판 최용수 강원 감독을 '삼고초려' 끝에 영입해 2021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 승리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