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프랑스, 25세 미만은 '콘돔 무료'로 구할 수 있다

작성 : 2022.12.09. 오전 12:42
2023년부터 프랑스에서 25세 미만 청소년은 무료로 콘돔을 구할 수 있다.

 

현지시간 8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는 성병 예방을 위해 내년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콘돔을 18~25세 청소년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성별을 위한 작은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2018년 12월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및 성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의료처방이 있는 경우 공중보건국이 콘돔 구입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즉, 이번 정책은 기존 조치의 확장으로 보인다.

 

또한, 이전에는 성병 예방을 위해 HIV 검사만 무료였지만 앞으로는 성병에 대한 모든 검사를 26세까지 무료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