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3% 높은 120.58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3개월째 상승세로 2월보다 0.1% 높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은 농산물(-4.6%), 수산물(-0.5%)로 0.9% 하락했고, 공산품은 0.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는 0.4% 하락했고, 서비스는 0.1% 올랐다.

 

세부 품목 중 가격 상승 상품으로는 돼지고기가 8.8%로 가장 가격이 높이 뛰었고 닭고기, 자일렌, 에틸렌, 한식, 햄버거·피자전문점 순으로 상승했다. 가격 하락 상품으로는 딸기·풋고추·냉동고등어·경유·등유 등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유가의 반등과 천연가스의 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4월 생산자 물가는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