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아르메니아계, ‘인종 청소’ 우려해 목숨 건 탈출 시작

작성 : 2023.09.26. 오후 04:07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최소한 6천650여 명이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빠져나와 아르메니아로 들어와 혼란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제르바이잔이 영토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일대를 장악하자 현지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인종 청소`를 피해 탈출하고 있다.

 

탈출한 난민들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 지역의 역사가 영원히 끝났다며 체념하는 분위기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과 난민들을 둘러싼 인도주의적 우려가 커지자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성에 대응하도록 미국이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