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한국 정부가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수출 금지 결정하자 한국 정부에 무역 보복을 경고했다.

 

전날 한국 정부는 러시아에 무기와 군사 목적으로 전용될 여지가 있는 품목까지 수출을 금지하는 국제사회 제재에 동참했고 건설 중장비, 이차전지, 항공 부품 등 군용 전용이 가능한 품목 682개가 러시아 상황 허가 대상 품목에 추가되었다.

 

이에 러시아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비우호적 조치라며 한국 경제와 산업에 피해를 주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