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민주당, 보건복지부 장관후보 '자녀 편입·특혜 논란'에 병원 찾아가

작성 : 2022.04.15. 오후 03:33
오늘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의원은 "가장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고위직을 거쳐 경북대병원 원장을 지낸 정씨의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과대학으로 편입됐다"며 "두 자녀는 2017년과 2018년 경북대학교 의료원장과 병원장을 지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 각각 입학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두 자녀가 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경북대학교병원 봉사활동 기록이 의대 편입학 서류 심사에 반영돼 봉사활동이 제대로 되었는지 의문이다"며 "두 아이가 아버지의 인맥로 스펙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의 자녀 편입학 논란을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입수하기 위해 경북대학교병원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