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같은 사람 맞아?.. 미국 탈모 치료제 개발, 내년 FDA에 승인 받을 것
작성 : 2022.05.27. 오후 02:42
제약회사는 지난 6개월 동안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중증 자이로이드 탈모증 환자 706명을 대상으로 세 그룹으로 나누어 8mg 정제를 1일 2회 또는 12mg을 1일 2회 복용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0명 중 4명에게서 발모가 나타났고 발모율은 80% 이상이었다.
구체적으로, 고용량 그룹의 41.5%는 80%의 모발 재생률을 보였고, 저용량 그룹의 30%는 80%의 모발 재생률을 나타냈다.
이 약은 면역반응 시 활성화되는 효소인 'JAK1'과 'JAK2'를 억제해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부작용은 5% 미만이었고 두통이나 여드름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5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시 임상 3상을 거친 뒤 내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