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심포니, 차이콥스키 명곡 '발레 모음곡' 선보여

작성 : 2023.04.25. 오후 01:58
국립심포니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5월 4일 세기의 클래식 음악 공연인 '차이콥스키 발레 모음곡'으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에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부터 샤를 페로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다양한 문학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데 첫 시작은 차이콥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대니 엘프만의 '첼로 협주곡'으로 프랑스의 대표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와 협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감독 팀 버튼의 세계를 음악으로 확장한 인물로 알려진 대니 엘프만은 100여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클래식 음악계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립심포니의 이번 공연은 새로운 시도에 나섰는데 클래식 음악과 미술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비현실적이며 환상적인 느낌을 더해 차이콥스키만의 음악을 화폭에 담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