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성진의 리사이틀 첫 공연, 성황리에 마쳐

작성 : 2023.07.06. 오전 11:54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의 전국 순회 리사이틀이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로 꽉 들어차며 그의 탄탄한 인기를 보여줬다.

 

2년 전만 해도 쇼팽에게 집중했다면,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바로크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날 조성진이 연주한 곡은 `건반 모음곡 5번(헨델)`,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브람스)`, `피아노 소품( 브람스)`, `교향적 연습곡(슈만)`으로 바로크부터 낭만주의 음악을 촘촘히 넣었다.

 

그의 리사이틀은 서울과 대전 등 4개 도시에서 열리며 두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2일 울산에서는 4일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일(서울), 8일(대전), 9일(부천)에서 `피아노소품`, `교향적 연습곡`, `거울`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