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스

고금리와 경기침체...'줄어드는 가계 여윳돈'

작성 : 2023.10.06. 오후 02:37
 계속되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해 주택 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가계의 잉여자금이 많이 감소하고 있다. 2분기에는 가계와 기업, 정부의 자금줄이 모두 말라붙고, 잉여 자금도 1년 전보다 4조 원 넘게 줄어들었다.

 

불확실한 경제 때문에 기업들은 투자 대신 잉여자금을 줄였고, 정부도 지출 경로를 막았다.

 

가계 잉여자금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물가가 급등해 소비를 줄일 수 없어 재정 압박으로 위기감만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가게 잉여자금의 감소로 인해 주식, 예금을 중심으로 한 자금 운용이 줄어들었고, 가계 자금조달은 전 분기 대비 15조 8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주택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 대출 수요 때문이라고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