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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모'..한국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 "수상"
작성 : 2022.11.22. 오후 03:42
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 열린 제50회 국제 에미상에서 '연모'는 중국, 스페인, 브라질의 결선 진출자들을 제치고 텔레노벨라 부문에서 수상했다.
국재 에미상은 전 세계 방송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국제상 중 하나로 텔레노벨라 부문은 주 2~6회 방영되는 남녀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부문이다.
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버림받은 공주가 세자가 죽은 뒤 후계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 법정극이다.
이에 KBS 드라마센터장인 이건준은 "국제 에미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모든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인정받은 굉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S 드라마가 K콘텐츠의 저력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